사람들이 기장을 알아보다 보면 세무사무실 또는 세무법인과 회계사무실 또는 회계법인을 동일하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두 직업이 하는 일이 비슷하기에 회계사를 세무사로 세무사를 회계사로 부르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그렇다면 대표적으로 회계법인과 세무 법인의 외부에서 보는 차이와 내부에서 보는 차이는 도대체 무엇이 있을까요? 똑같은 일을 하면서 이름이 다른 이유는 없겠지요?
이런 어려움이 있거나 도움될 친구나 가족을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공유해주세요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확실히 도움될겁니다
외부적 관점
하는 일
세무법인이나 회계 법인이나 기본적인 기장과 법인세 신고하는 부분은 똑같습니다. 다만 회계법인은 M&A 또는 감사를 추가로 진행할 뿐입니다. 그래서 회계법인은 기본적으로 감사 업무가 주된 업무이기 때문에 기장과 관련된 업무는 조금 약한 편이기도 합니다. 정확히는 기장 업무로서 기장 자체는 똑같을지언정 세무에 관련돼서는 세무사보다 약하다는 평을 듣고 있습니다. 이유라면 세무사는 세무와 관련돼서 전문적인 포지션을 취하고 있습니다. 회계사는 세무 영역과
감사 영역을 포함하다 보니 감사 영역에 조금 더 포커스를 두기 때문입니다
수수료
같은 일을 한다면 같은 수수료를 내겠지만 각 법인이 차이가 있기 때문에 수수료도 차이가 납니다. 능력이 더 좋아 보이기에 회계사가 수수료가 조금 더 비싼 편입니다. 똑같은 의뢰를 한다고 하더라도 회계사와 세무사 의뢰비의 차이는 확연히 티가 난다는 물론 이런 걸 알지 못한 채 회계법인에 의뢰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그게 나쁘다는 건 아니다. 다만 굳이 안 써야 할 비용을 추가로 쓰는 경우도 있다는 것이다. 같은 프랜차이즈에서 판매하는 빵도 강북과 강남의 가격은 다릅니다. 경제적인 걸 원하시면 회계사보다는 세무사가 좋을 수 있습니다.
서비스
아무래도 회계사는 감사하기 때문에 2월부터 3월까지는 매우 바쁩니다. 그래서 미팅이나 전화하는 것도 쉽지 않은 경우도 많습니다. 감사를 하는 시즌에는 3일에서 5일 동안 그 감사하는 곳에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직원의 역량에서도 세무 사무실이 조금은 낫다는 평을 듣는다는 오죽하면 회계 법인에서도 세무 법인에서 근무한 직원을 선호하기도 합니다
혹시 어렵거나 궁금하신게 있으신분은 익명으로 문의주시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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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관점
사실 업계에서 일하다 보면 회계 법인과 세무법인의 차이점이 있긴 합니다. 하지만 그 차이점이 사실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앞서 설명과는 반대로 회계 법인이 세무법인보다 세법을 더욱 잘 아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또한 회계 법인이 수수료도 저렴한 경우도 있기도 합니다. 지금 말씀드린 건 보편적으로 그렇다는 거지 절대적으로 그렇다는 건 아닙니다. 오히려 세부법인 수수료가 비싼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그래서 회계법인이냐 세무법인이냐 하는 점으로 세무 대리인을 선택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아 보입니다.
회계법인? 세무법인? 누구와 계약하나?
외부적인 관점을 본다면 내가 어디에 포커스를 맞추냐에 따라 다르다고 판단됩니다. 내가 세금에 대한 부분을 포커스를 맞춘다면 세무법인이 나을 것입니다. 그러나 차후 상장하거나 m&a 또는 투자받기 위한 감사를 받으려면 회계법인이 나을 것입니다.
내부적인 관점으로 본다면 지금 하시는 고민이 크게 의미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회계법인과 세무법인을 구분 짓는 것 자체가 의미 없는 행동입니다. 오히려 각각의 회계법인이나 세무법인이 자기만의 강점이 나와 잘 맞는지를 잘 보셔야 합니다. 의약 전문으로 하는 세무법인과 의약 전문으로 하는 회계법인이 하는 일은 차이가 없다는 겁니다. 어떤 법인은 특정 업종을 전문적으로 할 것입니다. 어떤 법인은 법인세를 하지 않고 소득세만 전문적으로 할 것이며, 어떤 법인은 반대로 법인세만 전문적으로 할 것입니다. 이렇게 법인마다 자기들의 강점이 있고 그 강점이 나와 맞는 곳 거기를 찾으셔야 합니다. 더욱이 수수료도 합리적이어야겠지요. 사업 초기에는 수수료가 좀 비싸도 잘 알려줄 수 있는 곳을 가시는 게 좋고, 사업 중기에는 나를 대신해서 잘 확인해주고 검토해주는 곳을 가시는 게 좋고, 사업 말기쯤에는 증여나 상속을 잘하시는 곳으로 가시는 게 좋습니다. 결론은 발품 파는 게 최고입니다. 나에게 맞는건 나만이 알수있는거니까요